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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로운 대표 후보 내정으로 인사와 조직개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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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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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새로운 대표 내정을 통해, 작년 말부터 미뤄졌던 임직원 인사와 조직개편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T뿐만 아니라 50곳 이상의 계열사에서도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KT 대표 후보는 다음 주에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 파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대표로 임명된 이전 대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KT 대표는 내정 직후 인수위를 구성해왔다. KT의 계열사는 작년 기준으로 52곳으로, 통신뿐만 아니라 금융(케이뱅크, 비씨카드), 미디어 콘텐츠 (KT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부동산 (KT에스테이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KT는 2021년 11월 이후로 임원 인사를 하지 않아왔다. 이는 지난해 말에 예정되었던 정기인사 발령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현재 승진 대기 중인 상무보급 임원은 약 4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가 미뤄지면서 임기 만료된 임원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임원들은 1개월씩 계약을 연장하면서 근무하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KT 한 관계자는 "인사 이동이 예상되는 임원들이 움직이지 못하면서 조직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계열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KT스카이라이프, KT알파, 지니뮤직 등 일부 계열사는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CEO의 임기를 1년 이하로 정하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전 대표인 김철수의 임기가 만료되어 양춘식 대표를 1년 임기로 임명했다. 지니뮤직은 박현진 대표를 재선임했지만, 임기는 1년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커머스 자회사인 KT알파는 정기호 대표의 퇴임으로 조성수 대표를 임명했으며, 임기는 차기 대표 선임 때까지로 정해졌다. 이러한 회사들은 모두 과도기 체제를 가진 상태이다.

조직개편과 인사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달 말에 김 후보가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취임하게 되면, 조직개편과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KT의 새로운 대표가 임명된 이후에는, 미뤄졌던 임직원 인사와 조직개편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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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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