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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 중국본토CSI300 ETF 출시

KB자산운용은 8일 KBSTAR 중국본토CSI300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중국A주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고려해 대형주 300개 기업에 투자하는 중국 대표지수형 ETF로, 총 보수율은 연 0.05%로 동종지수 ETF 중 최저 수준이다.

CSI300지수는 중국의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여 업종 분산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산업별 비중은 금융(21.3%), 산업재(21.1%), 필수소비재(13.6%), IT(12.4%), 소재(7.7%) 등이며, 구성종목은 구이저우 마오타이(6%), CATL(3.3%), 핑안보험(2.9%), 자오상은행(2.2%), 우량예(1.8%) 등이다.

K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가장 큰 1조2000억원 규모의 중국 펀드를 운용하며 중국 펀드 분야에서 권위를 가지고 있다. 2011년부터 중국 대형운용사인 보세라와 하베스트와 협업해 중국 시장 상황을 빠르게 분석하고, 2018년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자체 리서치를 강화했다.

이번 출시로 KB자산운용의 중국에 투자하는 상품은 ETF 6종과 펀드 15종으로 총 21종이 됐다. KBSTAR ETF를 활용하면 상해 및 심천 A·B주, 홍콩 H주에 모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상장 ETF 중 MSCI China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KBSTAR 중국 MSCI China(H)가 유일하다.

KB자산운용은 이외에도 중국본토 A주에 투자하는 KB중국본토A주, 배당과 성장성을 모두 고려한 KB통중국고배당, 4차산업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KB통중국4차산업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중국 시장의 다양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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