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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위한 디지털 투자 확대

KB금융그룹은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업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 블러 시대에 맞춰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디지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올해 초 고객경험디자인센터와 테크혁신센터 등 전문가 조직을 새롭게 조성하여 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앱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환경(UI)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IT총괄 산하의 데이터본부도 데이터총괄로 격상되어 금융 인공지능(AI)센터를 배치할 계획이다.

KB금융은 KB헬스케어, KB부동산, KB차차차(중고차 거래 플랫폼), 리브모바일(알뜰폰) 등 4대 생활금융영역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인증서비스 및 전자문서 중계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KB금융은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6월 말 기준으로 금융권 최초이자 최대의 이용자(1330만 명)를 보유하였으며,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의 3종 인증(전자서명인증사업자, 본인확인기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도 획득한 바 있다.

KB금융은 대표 뱅킹 앱인 국민은행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슈퍼앱 전략을 펼쳐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스타뱅킹은 KB금융 6개 계열사 플랫폼 회원 가입 기능을 제공하여 앱 이탈 없이 한 번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KB증권의 Easy 주식 매매 서비스, KB국민카드의 KB 페이(Pay) 간편결제 등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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