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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고형암 치료제 개발 JW2286 임상시험계획 신청

JW중외제약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병원에서 건강한 한국인과 코카시안 성인 60여명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로, 경구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장암 등 고형암 치료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전사인자입니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STAT3는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여러 유형의 고형암에서 STAT3 활성을 억제하는 바이오마커로서 기존 표준요법에 비해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해서는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습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으로,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2286은 STAT3를 선택적이고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다양한 고형암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함께 기술 제휴를 비롯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W2286은 2022년 2차 국내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고형암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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