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GS리테일의 퀵커머스 매출이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슈퍼마켓에서는 배달 서비스, 편의점에서는 픽업 서비스가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서비스를 가맹점의 매출 증대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 1~10월 동안 퀵커머스 서비스로 인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9%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GS리테일은 자사 앱 우리동네GS와 네이버·요기요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1만8000여 개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배달 및 선주문 후 수령(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퀵커머스 매출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매장에서 더 크게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매장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0% 증가하여 전국 평균(159.9%)을 크게 능가했습니다. GS리테일은 근거리 쇼핑 수요 외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의 온라인 쇼핑 수요까지 흡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퀵커머스 이용 수단은 매장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편의점 GS25의 경우 퀵커머스 매출의 약 70%가 픽업 서비스에서 차지하였습니다. 픽업 서비스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미리 상품을 구매한 후,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포장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배달료나 추가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배달로는 주류를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는 배달 서비스가 매출의 약 88%를 차지했습니다. 슈퍼마켓의 평균 주문 금액이 편의점보다 약 3.2배 높기 때문에 배달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슈퍼마켓에서는 퀵커머스를 통해 농축산물 등의 신선식품과 즉석 간편식 등의 매출이 높았습니다.

특히 배달 서비스의 경우 1시간 내로 신속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퀵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