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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부산 중동 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DL이앤씨가 공사비 5401억원 규모인 부산 중동 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겼다.

DL이앤씨는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중동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으로 구성된 총 1149가구 아파트와 상가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6년 6월에 착공하여 2029년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중동5구역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785-8번지 일대로, 해운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가깝고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역 추진 및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 등의 다양한 개발 계획으로 인해 향후 지역은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중동5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ACRO)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 해운대와 아크로를 결합한 아크로 해운대는 건축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 (Callison RTKL) 및 조경 설계그룹 에스더블유에이 (swa)와 협력하여 개발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과 조경은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느낌을 주며, 모든 조합원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오션뷰 세대를 최대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와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된 평면을 제공하여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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