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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화제를 모은 서민 막걸리를 맥주로 재탄생시킨 서민 맥주를 출시한다. 지난 5월 출시된 서민 막걸리는 물보다 싼 막걸리로 불리며 SNS에서 입소문을 탔다. 현재까지 40만 병 이상을 판매하며 CU의 차별화 막걸리 상품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될 서민 맥주는 1캔에 15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국내 일반 맥주의 최저가가 2000원대 후반이기 때문에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또한, 설빙 인절미 맥주라는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맥주는 MZ세대의 관심을 받는 인절미 막걸리를 맥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맛과 향을 담고 있다. 4캔을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CU가 출시한 차별화 맥주는 총 20여 종으로 누적 판매량은 약 500만 캔에 이른다. 이러한 수제맥주 인기로 인해 맥주를 막걸리로 바꾸는 크로스오버도 시도하고 있다. 또한, CU는 오는 25일 미국 라이프 매거진과 함께 체바모스, 헤이먼로 라이프 막걸리 2종을 단독 출시한다. 라이프 맥주 시리즈는 제임스딘, 체게바라 등 유명인부터 달 착륙, 2차 대전 종전 등 역사적 순간의 사진을 패키지에 담고 있다.

BGF리테일 주류TFT MD인 장주현은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으로 다양한 변주를 준 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콘셉트의 차별화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U의 신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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