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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교재로 채택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한국 식품 기업에 대한 교재를 다룬 것은 처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교재는 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CJ 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의 만두,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7가지 글로벌 전략 제품(GSP)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교재는 햇반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인 온리원 정신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GSP 품목의 선정 방법과 만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국가별 소비자의 입맛을 맞춘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CJ제일제당이 미국 기업 슈완스를 인수한 후 매출을 2019년 23억 달러에서 2022년 30억 달러로 성장시킨 사례와 동일 기간에 슈완스의 주요 제품인 레드바론의 미국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을 14%에서 21%로 증가시킨 사례도 주목 받았습니다.

이 교재는 CJ제일제당이 성공적으로 이룬 세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미국 내 슈완스의 유통 채널을 활용하여 비비고 제품을 월마트, 크로거 등에 입점시킨 사례입니다. 둘째, 베트남에서 현지 업체인 킴앤킴, 민닷, 까우제를 인수하여 시장 공략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셋째, 유럽에서 K-푸드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지 레스토랑 체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 사례입니다.

CJ제일제당의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이 교재 집필에 참여하여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교재는 지난 10일에 세계 각국의 CEO와 관리자 180여명이 참석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실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영 전략과 성과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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