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562억원 횡령사고 발생
BNK경남은행,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 횡령사고 발생
BNK경남은행에서 수백억 원대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횡령액은 562억원으로, 지난해 우리은행 횡령사고 금액(697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검사 결과에 따라 횡령액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2일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사고를 보고받은 뒤, 현장 검사에 착수해 562억원의 횡령 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남은행이 처음에 신고한 금액은 77억9000만원이었으나, 금감원의 현장 점검 결과 484억원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경남은행은 횡령 직원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이며, 이 직원은 현재 행방불명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경남은행 직원 이某(50)씨는 부실화된 PF 대출의 상환 원리금을 일부 빼돌리거나,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6년 동안 은행 자금을 횡령했다. 이 직원은 담당했던 다른 PF 대출 상환에도 횡령한 사실이 발견되었다. 금감원은 이 직원이 관리한 다른 PF 사업장의 횡령 혐의도 조사 중에 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이날 이씨와 관련된 주거지, 사무실, 경남은행 부동산투자금융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내부 통제 실패 가능성을 강조하며 경남은행 해당 지점과 본점의 PF 대출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다른 은행에도 PF 대출 현황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횡령 직원이 해당 부서에 장기간 근무하여 내부 감시망을 피할 여건이 마련된 점에서 지적되고 있다.
BNK경남은행에서 수백억 원대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횡령액은 562억원으로, 지난해 우리은행 횡령사고 금액(697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검사 결과에 따라 횡령액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2일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사고를 보고받은 뒤, 현장 검사에 착수해 562억원의 횡령 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남은행이 처음에 신고한 금액은 77억9000만원이었으나, 금감원의 현장 점검 결과 484억원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경남은행은 횡령 직원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이며, 이 직원은 현재 행방불명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경남은행 직원 이某(50)씨는 부실화된 PF 대출의 상환 원리금을 일부 빼돌리거나,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6년 동안 은행 자금을 횡령했다. 이 직원은 담당했던 다른 PF 대출 상환에도 횡령한 사실이 발견되었다. 금감원은 이 직원이 관리한 다른 PF 사업장의 횡령 혐의도 조사 중에 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이날 이씨와 관련된 주거지, 사무실, 경남은행 부동산투자금융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내부 통제 실패 가능성을 강조하며 경남은행 해당 지점과 본점의 PF 대출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다른 은행에도 PF 대출 현황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횡령 직원이 해당 부서에 장기간 근무하여 내부 감시망을 피할 여건이 마련된 점에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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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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