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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이 대만에 이어 태국으로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협약을 태국 외식전문 기업 미션그룹과 체결했다. 이를 위해 bhc그룹 대표인 송호섭과 미션그룹 대표인 타나왓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미션그룹은 현재 태국 내에서 한식당을 비롯하여 음료, 차, 태국요리 등 3개 브랜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소개하는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bhc치킨은 내년 1분기에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첫 번째 점포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bhc치킨은 지난 11월 대만 외식전문 기업과도 MF 협약을 체결하여 대만 시장에도 진출하였다. 이렇게 되면 bhc치킨은 기존에 진출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대만과 태국까지 총 5개국에서 사업을 경영하게 될 것이다.

bhc치킨은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미션그룹은 한국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태국에 안착시킨 경험이 있어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bhc치킨은 국내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bhc치킨은 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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