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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의 두 번째 시작, 마법클이라는 메뉴"

bhc는 최근 출시한 신메뉴 마법클을 통해 치킨 시장에서 뿌링클을 이어받을 국민 치킨 후계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bhc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bhc치킨 삼성점에서 화목한 치식회라는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마법클을 뿌링클을 뛰어넘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을 선언했다.

마법클은 마늘과 버터, 크런치한 식감의 후레이크가 조화를 이루는 치킨이다. bhc는 빵집의 마늘빵 향을 치킨에 담기 위해 마늘빵의 바삭한 겉면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신중히 고민했다. 그 결과, 100% 국산 마늘과 조청을 넣어 만든 소스에 버터를 더해 마법클 소스를 개발했으며, 다진 마늘과 빵가루를 직화 솥에 볶아 후레이크를 만들었다.

이석동 bhc치킨 메뉴개발1팀 부장은 "치킨의 주요 소비층인 10·20대에 주목해 이들이 치킨만큼 빵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며 "빵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들의 특성과 빵집의 향을 분석하여 마법클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마법클은 bhc 치킨의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는 메뉴로 출시되었다. bhc가 2014년 11월에 출시한 뿌링클 치킨은 6월까지 1억 개 이상 판매되며 bhc의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치킨 시장에서는 생소한 메뉴였지만, 이후 치즈 가루를 활용한 치킨이 연이어 등장하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치킨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마법클 출시를 앞두고 bhc 내부에서는 뿌링클이 흔하지 않은 종류의 치킨이라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개발 부서에서는 치즈 시즈닝에 대한 확신을 갖고 밀어붙였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이 치즈 시즈닝 치킨의 고유명사가 되었으며, 이를 넘어서는 마법클의 출시로 다시 한 번 치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bhc는 마법클을 통해 치킨 시장에서의 두 번째 시작을 알리며,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메뉴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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