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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 상권 부팜함에 신규 매장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중심 상권인 부팜함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팜함은 유명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도 많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BBQ는 45평(149㎡)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의 매장을 조성했다.

이 신규 매장에서는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이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시크릿양념, 텐더, 허니갈릭, 치즐링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치킨 플래터로, 현지 니즈에 맞춰 화려하게 드라이아이스를 가운데에 두었다. 또한, 치즈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볼케이노 치킨과 황금올리브 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하면서도 BBQ만의 조리 방식과 맛, 퀄리티는 유지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현지에 체인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로, 평균 연령은 32.8세이다. 중산층 인구 비율도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해 외식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장이다. BBQ는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중심지로 삼아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다양한 K푸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BBQ는 올해 들어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등에도 매장을 오픈해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가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더 많은 매장을 개설하고 선보일 다양한 메뉴로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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