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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대 지방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임대·오피스텔을 제외한 2만7609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8335가구입니다. 5대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는 742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됩니다. 5대 광역시의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7월 실적 대비 2배가 넘어서며, 이는 올해 처음으로 5대 광역시 물량이 수도권을 넘어선 것입니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6557가구로, 기타 지방은 4357가구입니다. 광주는 3155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부산은 2913가구, 경기는 2778가구로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광주는 신축 공급 부족 현상, 부산은 에코델타시티 등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시작된 분양 시장 회복 기대 심리가 지방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8월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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