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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인 보호를 위한 ICU 낙상 감지 시스템 개발

2021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19.5%에 해당하는 167만 명의 노인들이 독거 형태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선통신장비 소프트웨어(SW) 개발사인 엔티에스(NTS)가 ICU 낙상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노인들이 무의식 상태에서 쓰러진 경우에는 주변인이 그 사실을 즉시 알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김종환 대표는 "독거노인이 무의식 상태에서 쓰러진다면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ICU 낙상 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CU 낙상 감지 시스템은 낙상뿐만 아니라 화재, 침입 등의 상황을 감지하고 응급 알림을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이 시스템은 거주지의 1.5m 높이 벽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안방, 거실, 화장실 등에서 노인이나 환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 낙상 감지 센서가 5초 안에 이를 감지한다. 만약 40초 동안 움직임이 없다면 낙상으로 간주하여 쓰러진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호자, 사회복지사, 119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낙상 감지율은 98.6%로 매우 높다고 한다.

김 대표는 "낙상을 물리적으로 감지하고 응급 알림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것은 엔티에스가 처음"이라며 자신들의 기술력을 어필했다.

독거 노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엔티에스의 ICU 낙상 감지 시스템은 노인들의 독립적인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더욱 발전된 기술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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