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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취업 시장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는 2030세대인 젊은 사장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취업의 어려움과 함께 창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배달 중심의 소규모, 비대면, 1인 창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면서 창업 비용도 저렴해졌다. 이러한 배경으로 배달 최적화 매장을 찾는 젊은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본도시락의 연령대별 신규 출점 비율을 살펴보면, 20대는 8.4%, 30대는 33.3%, 40대는 45.8%, 50대는 12.5%를 차지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창업자 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4.1%포인트, 11.6%포인트 증가한 반면, 50대 창업자 비율은 17.9%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60대 창업자는 전혀 없었다.

본도시락에서는 지난 초 선보인 배달 최적화 매장이 젊은 사장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 매장은 의자와 탁자를 없애고 배달원과 포장 고객의 대기 공간으로 활용하는 작은 규모의 점포로, 창업 비용도 최대 20% 정도 저렴하다. 이에 본도시락 관계자는 "젊은 예비 창업자들은 홀 위주의 대형 매장보다 작은 규모의 배달 최적화 매장을 선호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창업 비용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에서도 30대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모이고 있다. 배달 슬림 형 매장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매장은 스쿨푸드에서 판매 중인 인기 메뉴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렴한 창업 비용과 새로운 트렌드인 배달 중심의 창업을 통해 젊은 사장들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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