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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말 챗GPT(ChatGPT)를 국내 주식 시장에 처음 소개했던 리서치 알음이 내년 주식시장에 어필할 3가지 키워드로 초저가, 시성비, 팬덤을 제시했다.

고금리, 고물가가 이어지며 국내 소비심리가 하락하고 있는 시기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뜻하는 초저가, 시간 효율성을 높이는 시성비, 충성 고객을 뜻하는 팬덤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이 키워드를 바탕으로 내년 증시를 이끌 12종목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인데 가장 먼저 JTC (3,730원 ▼5 -0.13%) (초저가), 밀리의서재 (18,420원 ▲60 +0.33%) (시성비), 빙그레 (53,200원 ▼300 -0.56%) (팬덤) 3가지 종목을 제시했다.

11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JTC에 대해 압도적으로 저렴한 엔화 때문에 일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대표는 "역대급 엔저로 너도나도 일본 여행길에 올라 내년 방일 여행객이 32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10월 방일 관광객 수는 251만6500명으로 월 역대 최고치였는데 내년에도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또 관리종목도 내년 5월 해제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손자회사(시티플러스) 지분 100%를 150억원에 매각해 현금 확보했다는 것이 근거다.

밀리의서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오브제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독자 니즈를 충족한다는 점에서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최 대표는 "현대인은 짧은 시간 내 많은 콘텐츠를 선호하고, 밀리의서재는 그런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적합한 기업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주식시장에서는 초저가, 시성비, 팬덤을 갖춘 종목들에 투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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