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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배민 신춘문예 수상작 발표, 다양한 주제와 유쾌한 시로 관심 모아

26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22 배민신춘문예 대상에 대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3년만에 개최되었으며, 53만개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수상작으로는 다 져도 괜찮아 -마늘-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중의적인 표현으로 웃음과 동시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으로는 보란듯이 문어줬어 -타코야끼 사장님-과 맞았는데 틀렸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동그랑땡- 두 작품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수상작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민트초코나 탕수육 찍먹, 부먹, 깻잎 논쟁 등 온라인에서 이슈가 된 음식들을 소재로 한 시들도 많았다.

로제 파스타를 주제로 한 꾸덕!과 좋아요! -로제 파스타-와 떡집사장을 소재로 한 떡상하면 안되는데 -떡집사장-과 같이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소재들에 대해 중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도 수상작에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우수상으로 선정된 10편의 작품들은 배민신춘문예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신춘문예는 음식을 소재로 한 25자 이내의 창작시를 응모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치킨은 살 안쪄요 - 살은 내가 쪄요-(2017년), 박수칠 때 떠놔라 -회-(2018년) 등 다양한 주제와 유쾌한 창작시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던 만큼, 이번에 개최된 행사에는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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