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주류 무역 적자, 맥주와 위스키 수입액 증가세 지속
상반기 주류 무역 적자 규모가 4억달러에 육박하며 지난해에 이어 K-주류 전망이 어둡다. 상반기 주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7만3200톤이지만, 무역수지는 3억8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주와 위스키류의 수입량이 전체 수입량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맥주의 경우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잠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반일 운동의 소폭 완화로 인해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탁주와 소주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며, 특히 소주 수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3만1000톤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소주 시장의 성장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브랜드를 필두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류 수입사 관계자는 "소주 수출이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한 723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주류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며 앞으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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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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