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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이사를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세계약이 마무리되어 보증금을 돌려받으러 가는데, 놀부가 배째라고 나온다고 합니다. 부대찌개 장사가 망해서 돌려줄 돈이 없다는 건가요?

흥부가 엄동설한에 길거리에 앉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공감, 대화, 설득하는 방법입니다. 놀부와 대화하며 상황을 설명하고 공감을 얻어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임차권등기입니다. 놀부네 집문서에 흥부 돈을 떼먹었다고 써놓는 겁니다. 나중에 놀부네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흥부가 전입신고해서 다른 곳에 살아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신청하면 사또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보증금반환소송입니다. 사또에게 이를 알리고 소송을 제기하면 보증금뿐만 아니라 이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네 번째로는 강제경매입니다. 놀부네 집을 경매로 넘겨서 낙찰된 사람 중에서 보증금만큼은 흥부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무도 입찰을 하지 않는다면, 흥부가 입찰하여 보증금을 돌려받는 대신 집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흥부의 순위가 1등이어야 합니다. 다른 빚쟁이들보다 흥부의 전입신고일이 빨라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 방법을 고려하여 흥부가 놀부에게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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