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에 오른 EU 공급망 실사법, 한국 기업 대응 미흡
한국 기업들은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이하 공급망 실사지침)을 충족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이 지적했다. 지난 21일 열린 2023 ESG 경영혁신 포럼에서 김 소장은 대다수 기업이 공급망과 관련해 행동 지침을 수립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공급망 실사를 하더라도 규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EU 공급망 실사지침은 EU의회, 이사회, 위원회의 전원 합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소장은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RD)이 사실상 통과되어 내년 상반기 합의될 것으로 예측하며, CSRD 공시 항목에는 공급망 실사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은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과 부정적 영향 파악, 부정적 영향에 대한 개선 및 조치, 고충 처리와 모니터링, 그리고 그 결과의 공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 소장은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실사 일련의 과정을 명시하고 이행 모니터링 및 검증하며, 그 결과를 공시하는 방식 등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공급망 실사를 위해 마련한 지표가 허술하다고 보며, 국내 주요 기업 중 EU 공급망 실사법을 충족하는 기업은 약 30%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이에 대해 기업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다수 기관이 2027년 공급망 실사법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미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EU 공급망 실사지침은 EU의회, 이사회, 위원회의 전원 합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소장은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RD)이 사실상 통과되어 내년 상반기 합의될 것으로 예측하며, CSRD 공시 항목에는 공급망 실사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은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과 부정적 영향 파악, 부정적 영향에 대한 개선 및 조치, 고충 처리와 모니터링, 그리고 그 결과의 공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 소장은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실사 일련의 과정을 명시하고 이행 모니터링 및 검증하며, 그 결과를 공시하는 방식 등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공급망 실사를 위해 마련한 지표가 허술하다고 보며, 국내 주요 기업 중 EU 공급망 실사법을 충족하는 기업은 약 30%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이에 대해 기업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다수 기관이 2027년 공급망 실사법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미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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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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