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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출범한 위원회가 내분과 분열의 길로 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를 받은 당 지도부와 친윤파는 혁신위의 요구가 지나치게 급하다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 대상이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혁신위원회는 출범 이후 5건의 혁신안을 내놓았지만, 그 동안 설화와 내부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위원장인 인 위원장이 이 전 대표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정치하는데 부모 욕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패드립(패륜적 말장난)이 혁신이냐"고 강하게 반발하였습니다. 이 전 대표를 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인 위원장의 노력은 헛수고로 돌아갔습니다.

여권 안팎에선 이미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들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위원회와 지도부, 소장파 등이 파워게임에 빠져 당의 변화의 동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한 달이 넘도록 방향을 잃은 상태로 구설을 휩쓸리고 있습니다. 출범 직후에는 당 화합과 정치인 희생 등의 혁신안을 발표하며 신선하고 과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로는 설화와 내부갈등만 야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혁신과 통합을 위해 출범하였지만, 현재로서는 예상과는 달리 분열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 내부의 갈등은 물론 이준석 전 대표와의 관계도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향후 혁신위원회는 신중한 결정과 대화를 통해 당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힘이 진정한 혁신과 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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