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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국 부동산 사태 리스크 확산 가능성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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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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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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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동산 사태로 인한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한국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회사에서는 금융 불안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면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 북경사무소가 발표한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은행 등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평가되었다. 예를 들어 중국 부동산 판매 1위 업체인 컨트리가든의 이자미지급과 중릉신탁의 환매 연기 등에도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컨트리가든의 차입금 총액은 전체 은행 자산의 0.05%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부동산 개발시장이 분산되어 있어 실물 부문의 파급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유동성 이슈가 제기된 컨트리가든, 완다, 시노오션 등 3개 회사의 시장점유율도 5% 중반으로, 2021년 하반기에 발생한 헝다 사태보다는 규모가 작다.

컨트리가든의 이자미지급 사태의 경우에는 소유 경영인의 재산권 유지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작년말부터 경영진이 재산권과 경영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였으며, 이러한 조치들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중릉신탁이 신탁의 환매를 연기한 문제에 대해서도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릉신탁의 경우 은행권과의 연계성이 낮고, 부동산 분야 투자규모가 전체 운영자금의 10.7%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업계 전체에서도 견줄만한 규모는 아니다.

한은은 중국의 부동산 사태에 대한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한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해외 투자자들의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우려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신중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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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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