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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아파트 재건축, 건설사들의 관심 집중

1일 서울 여의도동 한 빌딩에서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장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등 10개 건설사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건설사들의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현장설명회에서는 대형 건설사 로고가 새겨진 각티슈가 눈에 띄었다.

여의도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건설사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어, 시공사 선정 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양 시장의 온기가 작은 규모의 정비사업지에도 영향을 미치며,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의도는 최근 정비업계에서 주목하는 지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한양아파트를 비롯한 여러 단지들이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한양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 56층까지, 4개 동으로 구성되며, 956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로 재탄생한다. 공작아파트도 곧 재건축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49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57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아파트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 관계자는 "여의도의 노후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1호 사업지를 따내게 되면 이후 사업지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사 선정 절차가 현재 청약 시장 분위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 청약 시장에는 흥행을 거두면서 재건축 사업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의도를 비롯한 다양한 재건축 사업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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