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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주가 반등
한샘은 최근 3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증권사들은 한샘에 대한 시선을 긍정적으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한샘은 한동안 부정적인 보고서가 계속되던 시기에 있었으나, 이제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샘의 주가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9.84% 상승한 5만3600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8거래일 동안에는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V자형의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2억26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한샘이 예상보다 빨리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던 4분기 흑자 전환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샘은 한때 에코프로와 같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주식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파트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수요의 증가로 인해, 2012년에는 1만원대 초반이었던 주가가 2015년 8월에는 34만7000원까지 3년 사이에 약 30배까지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이케아와 같은 대형 경쟁사의 등장과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인해 한샘은 오랜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또한, 중국 진출 실패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도 급격한 주가 반등을 보였지만, 여전히 한샘의 주가는 고점 대비 7분의 1 수준으로 낮은 상태에서 머물러 있다.

요즘 들어서 증권사들은 한샘에 대한 전망을 개선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는 한샘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관련되어 있다. 한샘의 주가는 더욱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전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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