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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업체들, 광물 공급망 전쟁에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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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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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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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과제가 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배터리 업체와 광산기업들 사이의 광물 확보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4가지로 구성되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LFP(리튬인산철)와 NCM(니켈·코발트·망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발트를 제외하거나 흑연을 실리콘으로 대체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매출은 2035년까지 연간 700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 노트북, 무선헤드폰 등 사용처뿐만 아니라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청정 기술 분야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배터리 업계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필수 광물의 채굴 및 가공 사슬에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의 두 가지 주력 양극재 기술인 NMC와 LFP가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인 테슬라, 비야디, 폭스바겐과 배터리 제조사인 CATL, LG에너지솔루션, 광산기업인 BHP와 원자재 중개업체인 글렌코어 등이 광물 수급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어떤 종류의 배터리가 승기를 잡게 될지에 따라 이들 사이의 승자와 패자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갈등이 광물 공급망 전쟁에 참전한 완성차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번 전쟁에서 어떤 기업이 승자로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광물 공급망의 안정성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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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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