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제조업체들의 실적도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각 브랜드마다 해외 시장 수요에 맞춰 발주 물량을 늘리는 추세에 따라 제조업체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조선미녀 등 국내 인디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K-뷰티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역할을 하는 국내 제조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2분기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ODM·OEM)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외 브랜드사들이 발주 물량을 확대하면서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화장품 수요도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다.

예를 들어, 코스맥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2분기에는 코스맥스가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와 함께 미국 법인의 공장 통폐합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한국콜마도 2분기에 3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눈과 입술 등의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씨앤씨인터내셔널도 지난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증권가의 관심을 받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여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도 2분기에 9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화장품 제조사들은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들의 글로벌 인기 상승은 국내 제조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 제조사들의 노력으로 K-뷰티 산업이 성장해가는 가운데, 이들 제조사들의 성과 역시 주목받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