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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북한 코치의 응원으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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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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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10-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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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한반도에서 역도 선수 김수현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훌륭한 업적을 이루었다. 경기 도중 북한 코치로부터 응원을 받은 김수현은 그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지난 5일 열린 역도 여자 76㎏급 부문에서 김수현은 많은 경쟁자들과의 대결 속에서 입상 전망이 밝지 않았다. 중국의 랴오구이팡은 113㎏을 들어 올려 인상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고, 북한의 송국향과 정춘희 역시 117㎏을 들어 올려 메달권에 올랐다. 하지만 김수현은 순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랴오구이팡이 부상으로 인해 중도 기권하게 되면서 김수현에게도 메달 기회가 찾아왔다. 이때 북한의 김춘희 코치는 김수현에게 다가가며 "수현아, 너한테 지금 기회가 온 거다"라는 말을 건넸다고 전해졌다. 김춘희 코치는 북한 역도 영웅이자 세계 기록을 보유한 림정심을 지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수현은 북한 코치의 응원에 힘입어 용상에서 138㎏을 들어올렸다. 최종적으로 김수현은 합계 243㎏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결승선을 훌쩍 넘었다.

김수현은 인터뷰에서 김춘희 코치가 자신을 정심 언니와 닮았다고 말하며 "선생님은 항상 나를 금심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그리고 용상 전에 김춘희 코치가 몰래 와서 "너 잘 될 것 같으니 정신 바짝 차려"라고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수현은 한국과 북한 두 코치의 응원과 격려로 인해 자신의 정신이 무장되고 힘이 솟아났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혀졌다.

김수현의 이야기는 북한과 남한 역도 선수들 간의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남북 관계가 여전히 긴장한 상황에서도 역도 경기장에서 선보인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준다. 앞으로도 북한과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와 유대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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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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