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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골프대회, 메이저급 대회들 올해 큰 홍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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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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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작성일 23-09-1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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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들 메이저급 대회가 열린 인천 클럽72 오션코스와 블랙스톤 이천에서는 잔디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대회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중계 화면에는 잔디가 아닌 흙바닥이 그대로 노출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선수들은 "코스 상태만 보면 메이저급 대회는 물론 아시안투어 대회의 중간 정도도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 관계자도 KB금융그룹에게 "최상의 코스 제공을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들 골프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이유는 양잔디와 무더위 때문이었습니다. 블랙스톤 이천은 페어웨이와 러프에 켄터키블루그래스를 심었고, 클럽72 오션코스는 페어웨이에 벤트그래스, 러프에는 켄터키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켄터키와 벤트는 한국의 사계절에는 약해서 여름에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오고 무더위가 심했습니다. 이로 인해 양잔디가 사용된 골프장들은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한 골프장 대표는 "올해 폭우와 더운 날씨가 예년보다 많았습니다"라며 "이로 인해 잔디 아래로 스며든 물이 더위로 인해 증발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즉, 물을 끓이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천재지변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양잔디를 사용한 일부 골프장은 한국잔디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 골프장의 관리 부실도 잔디 상태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관련 당국이 더욱 강화된 관리와 유지 보수를 통해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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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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