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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 강진 피해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돕기 위한 기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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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04:22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한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CC는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습니다. KCC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도 임직원이 모은 성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습니다.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도 긴급 구호품 공급과 이재민 피난처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네파는 1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SRT는 양말 1000켤레를 튀르키예로 보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판매용 담요 2000장을 기부했습니다.

호반 건설계열은 성금 1억5000만원과 겨울용 구호 텐트를 월드비전에 전달했습니다. 대우건설과 한국교직원공제회도 긴급 구호 성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한미글로벌은 5만달러, 한솥은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은 지진 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릿지에 전달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제이홉은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 돕기에 각각 1억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습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2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강진 피해로 인해 타격을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을 위해 기업들과 연예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눈길을 끄는 일입니다. 이러한 관심과 도움으로 피해지역이 빠른 회복을 이루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