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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커피콩 품질 분석용 인증표준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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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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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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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세계 평균의 2.7배로, 한국에서 커피는 일상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커피 수입이 20만 톤으로 기록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커피는 세계적으로 거대한 국제무역 규모를 갖춘 식품이지만, 그동안 커피 콩의 품질관리를 위한 원소 분석용 인증표준 물질(CRM)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커피 콩 속 영양성분과 유해성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CRM을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표준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CRM을 활용하면 칼슘, 마그네슘, 철, 아연, 구리와 같은 커피 콩 속 영양성분 5가지와 납, 수은, 카드뮴과 같은 유해성분 3가지의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및 유럽의 규제에 따르면 볶은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의 납 합량 허용치는 1kg당 2mg 이하이다. 유럽은 건조 식용원두의 카드뮴 함량 허용치를 1kg당 0.05mg 이하, 납은 1kg당 1mg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이에 비해 개발된 CRM의 납, 수은, 카드뮴 함량은 1kg당 0.1mg로 국내 및 유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표준연 연구진은 이번 CRM 개발을 위해 수입된 커피 생두를 대량으로 동결 건조하고 분쇄하여 균질한 시료를 확보했다. 이후 방사선 멸균 처리를 거쳐 안정성을 갖춘 CRM을 생산했다. 표준연 관계자는 "이번 커피 콩 CRM은 동위원소희석 질량분석법을 적용하여 화학 분야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은 측정법 중 하나로, 다른 식품 시험기관들의 측정 방식 대비 정확도를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표준연은 앞으로 배추, 블루베리, 돼지고기 등 다른 식품에 대한 CRM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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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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