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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의 평균 매출은 478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 업종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자사의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전국 130만개의 소상공인 사업장 중 16만개 사업장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의 평균 매출은 478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64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0.9%,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매출이 증가한 업종은 패스트푸드, 숙박·여행, 예술·스포츠·여가, 카페, 교육, 종합유통, 중식 등이었습니다. 이들 업종의 매출은 전년 동기뿐만 아니라 전기와 비교해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패스트푸드업의 경우 치킨집, 피자집 등을 포함한 업종으로 전년 대비 9.6%, 전기 대비 5.1%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숙박·여행서비스업도 전년 대비 8.9%, 전기 대비 5.3%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인사이트팀장인 김형기씨는 "엔데믹 상황 이후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개인서비스(수리, 세탁소, 미용), 건강·의료, 과학·기술(경영, 광고, 법무·세무)업종은 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개인서비스업과 과학·기술 업종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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