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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재인가

한국문화재재단이 8일에 열린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무형유산 분야 자문기구로 재인가를 받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10년에 유네스코 무형유산 분야 자문기구로 인가를 받은 이후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로 이번에 재인가를 권고받아 최종적으로 재인가 대상 기관이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무형유산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는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및 서울비전 선포 행사를 외교부, 문화재청,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함께 주최한 바 있다.

이번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는 무형유산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여 포스터 세션을 진행하였으며, 한국문화재재단은 이 세션에 참가하여 전통 공예 분야에서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협력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현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인가한 비정부기구는 총 217개이다. 전 세계에 있는 무형유산 비정부기구들은 국제적 및 국내적으로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공동체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자문기구들의 사업 내용을 검토하여 4년마다 재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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