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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정부세종청사에 일회용 컵 제로 정부세종청사 구축 성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에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12개 커피숍에서 일회용 컵을 대체하기 위한 순환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3월에 행안부에 정부세종청사에도 도입 제안을 했다.

협의 끝에 지난 6월, 세종청사 내 22개 커피숍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렇게 정부세종청사 내 매장에서 일회용품 순환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매년 100만개의 일회용 컵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 배출량을 34톤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는 소나무 1만 4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일회용 컵 쓰레기도 크게 감소하였으며, 청소 및 쓰레기 분리 담당자와 커피 전문점 직원들의 업무도 줄어들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장관상 수상은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일회용 컵 제로 코리아 달성을 위해 일회용품 감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6월에 일회용 컵 제로 캠페인을 선포하였으며, 외부로부터 일회용 컵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휴게실이나 탕비실 등에 일회용 컵을 미비치하지 않도록 하고, 세미나나 회의 등의 행사 시에는 다회용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는 애·사·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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