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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미식관광 활성화 추진

한국관광공사가 백종원 대표와 협력하여 미식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11일 충남 금산축제관광재단에서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지역축제 등에서의 먹거리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는 백종원 대표가 충남 예산의 전통시장을 먹거리 개선과 맥주축제 개최로 관광지로 부활시킨 사례를 참고하여 다른 지역 축제와 시장을 미식관광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대상 먹거리 개선 시범사업으로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인삼 채튀김, 인삼칩, 인삼 소시지 등의 특화 먹거리를 선보이며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유튜브 채널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에서 인삼 활용 레시피와 지역민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여 축제 홍보를 겸하고 있다.

앞으로 관광공사와 더본코리아는 금산인삼축제를 포함한 전국의 다양한 문화관광축제에서 먹거리 개발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화음식 개발을 통해 지역 축제에서 발생하는 관광객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지역특화 음식을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 음식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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