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공간데이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공

프롭테크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110억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국공간데이터는 2018년 11월에 출시한 B2B 서비스 클리니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건물 미화부터 수리, 인테리어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기업 사무실, 공유 오피스, 기업형 임대주택, 호텔, 리조트 등이 있습니다.

고객사들은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SaaS)인 스페이션을 통해 클리니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건물 상태 점검에 필요한 업무 방식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 고객사의 요청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재 클리니어를 이용하는 곳은 650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매출은 매년 2~3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회사는 청소 창업 프랜차이즈인 클리니어 위드도 운영하며, 공간관리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비스 대상을 호텔 객실 관리, F&B, 세탁 등으로 확장 중이며, 주요 고객사로는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코랄로 바이 조선, 인스파이어 호텔 등이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 김유미는 "중소형 건물관리 시장 내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혁신을 만들고 있는 회사"라며 "지난 몇 년간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추가 고객사 확보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부동산 밸류체인 안에서 빠르게 스케일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공간데이터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