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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혁신성장 포럼 제1차 Corporate Summit’ 개최 소식

한국경영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7월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K-혁신성장 포럼 제1차 Corporate Summit’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한국경영학회가 최근에 개최한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 제안한 “민간주도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민간 기업 부문이 주도하고 대학, 연구기관, 시민사회, 정부, 국회 부문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K-혁신성장 포럼 제1차 Corporate Summit’은 대규모 기업집단들이 국내 산업혁신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의 산업혁신 생태계는 무역 적자가 지속되고 국제직접투자 수지 적자가 계속 커짐에 따라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2022년 동안 국제직접투자 수지 적자는 약 80조원에 달하였다. 이에 반해, 2012년부터 외국인 직접투자(국내투자)는 연평균 5.4% 증가한 반면 우리의 해외직접투자는 연평균 10.1% 증가했다. 국제직접투자 수지 적자는 2012년의 187억달러에서 2022년의 587억달러로 연평균 12.1% 적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10년 동안 산업혁신투자가 국내보다 해외로 향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5년 동안 우리 경제는 연평균 1.33%의 성장률로 G7 국가의 평균 성장률인 3.31%와 북유럽 4개국(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의 평균 성장률인 3.07%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우리 경제가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K-혁신성장 포럼 제1차 Corporate Summit’을 통해 다양한 산업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산업혁신 생태계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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