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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새로운 대표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한교총은 서울에서 열린 제7회 총회에서 장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그의 임기는 1년입니다.

장 목사는 취임사에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한교총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며 "영적 지도자들은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서로를 용납해야 비로소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도 치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며 "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활동에 모든 교단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총은 이날 공동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추대하여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습니다.

한교총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 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사업, 전문인 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등을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은 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 건강가정기본법과 사립학교법 등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운동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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