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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공연사업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개최 도시에서는 막대한 경제효과를 입증하고 있어 기업들의 협업 선제안도 늘어나고 있다.

하이브에 따르면,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세븐틴의 더 시티 프로젝트 협업 기업은 올해 3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비롯한 총 5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각 도시의 랜드마크를 세븐틴의 콘셉트로 꾸며지며 팝업스토어, 카페,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서 아티스트와 연계한 식음료(F&B), 쇼핑, 즐길거리, 이벤트 등을 제공하여 팬들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2022년 4월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색깔인 보라색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개최 도시마다 높은 경제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더 시티 프로젝트에서는 일본의 대기업 메이테츠 그룹과 협업했다. 메이테츠 그룹은 나고야 중심부를 지나는 메이테츠 노선에 세븐틴의 이미지를 랩핑한 전철을 운영하였으며, 역사 내부와 승차권에도 세븐틴의 초상이 적용되는 등 대대적인 협업을 진행했다.

하이브 재팬 관계자는 "메이테츠 그룹이 작년에 오사카의 난카이난바역 대계단과 라피트 특급열차를 세븐틴의 이미지로 랩핑한 대중교통과의 협업 사례를 확인하고 올해 우리에게 협업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었다"고 밝혔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도시와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새로운 공연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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