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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프랜차이즈에 기회가 있다

2023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그리고 고금리와 고물가 등 국내외 경제 불안 요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향한 희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결과로 아쉬움이 큰 해이었습니다. 2024년 새해는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경제는 활기를 불어넣을 동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구원투수가 절실한 상황인데, 모두가 4차 산업 혹은 AI 산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만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랜차이즈도 자유시장주의 경제 모델의 중요한 부분인 지식산업의 하나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대안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는 전 세계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한류 현상, 즉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입니다. K-POP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은 이제 다른 분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풍의 종착지는 먹거리, 즉 음식 문화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김밥이나 치킨을 사기 위해 미국인들이 긴 줄을 서고 있으며, 중국 여행객들은 서울뿐 아니라 지방까지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닙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맥도날드나 KFC처럼 세계인들이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즐기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한국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입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선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23년 박람회에 참여하여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프랜차이즈는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에게는 더 큰 기회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열풍과 뛰어난 경쟁력을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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