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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돌스튜디오 대표 김광수가 그룹 판타지보이즈 멤버인 유준원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복귀할 경우 함께 가겠다는 공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법적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하여 모든 소송을 철회하겠다"며 "상대방이 부담해야 할 변호사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오늘 오후에 유준원 측에 연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인해 유준원은 소송 비용뿐만 아니라 상대방 변호사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유준원은 MBC의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여 판타지보이즈로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데뷔 전에 무단 이탈과 수익 분배 문제로 인해 판타지보이즈로 합류하지 않고 제작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였습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재판부는 유준원에게 제시된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에 따른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펑키스튜디오의 요구가 유준원에게 무리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현재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펑키스튜디오는 이미 소장을 제출하였으며, 유준원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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