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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포트와인의 역사적 와인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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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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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작성일 23-07-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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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포트와인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와인 성지

포르투에 도착하여 호텔 직원의 따뜻한 환영과 함께 웰컴 와인을 마시게 되었다. 이 순간, 나는 드디어 "와인의 도시"에 도착했다는 실감이 났다. 인천에서 20시간을 우아하게 지내며 쌓인 피로는 한 잔의 달콤한 포트와인으로 녹아내린 것 같았다. 그렇다면 당신은 만약 와인 투어를 떠난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 프랑스 부르고뉴, 미국 나파밸리, 이탈리아 토스카나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나는 역사적인 와인 성지인 포르투갈의 포르투를 추천한다.

포트와인은 주정강화 와인으로, 달콤하고 특별한 와인이다. 일반 와인에 브랜디처럼 도수가 높은 술을 첨가하고 숙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포트와인의 알코올 함량은 일반 와인의 13%에 비해 19~20%정도로 높다. 왜 그냥 맛있는 와인에 브랜디를 섞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서는 포르투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포르투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항구"라는 뜻을 가진 도시이다. 이미 교역의 중심지로서 오랫동안 알려져 있던 도시였다. 대항해시대에는 다양한 나라의 상인들이 오고 가며 아프리카부터 아시아까지 활기차게 무역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14세기에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이 벌어지던 시기에 포르투는 와인의 도시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이때 영국인들은 자국에서 즐겨 마시던 프랑스 와인을 구할 길이 막히자, 포르투로 이주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영국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배를 이용한 수송은 멀리 있는 영국까지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와인은 수송 중에 계속 발효되면서 지나치게 익어서 상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고안한 해결책이 바로 브랜디였던 것이다. 알코올 함량이 40%에 달하는 브랜디를 첨가하여 와인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이었다.

포르투에서는 포트와인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포르투의 와인 생산지인 도우로 계곡을 방문해보거나, 각종 와이너리에서 포트와인을 직접 맛볼 수도 있다. 또한, 포르투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며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선박 투어도 있으니 다양한 옵션 중에서 선택해보길 권한다.

포르투, 포트와인의 탄생지로서 역사와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시이다. 이곳에서 특별한 와인과 함께하는 여행은 당신에게 평범한 여행과는 다른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포르투에서의 와인 투어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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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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