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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해외 진출 시 화장실 유치,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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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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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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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화장실, 해외에서 역할 확대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는 국내 편의점 업체들이 해외 점포에 화장실을 설치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국내 편의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공용 화장실이 적은 해외에선 화장실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매개체가 될 수 있어서다. 실제 편의점 원조국으로 불리는 일본 편의점들도 화장실을 통해 집객 효과를 키우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해외점포 517개 중 93%에 달하는 481개 점포에 화장실을 구비해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몽골에선 273개 점포 중 250개를, 베트남에선 244개 점포 중 231개 점포에서 화장실을 운영한다. CU도 몽골에서 운영하는 370여개 점포 중 구조상 설치가 어려운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모든 점포에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국내 편의점 업체들이 대부분의 해외 점포 내부에 화장실을 설치한 이유는 화장실의 집객 효과가 뛰어나서다. 편의점에 화장실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 하는 고객들을 편의점으로 유도할 수 있다. 이렇게 방문한 고객들은 자연스레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게 되고 이는 곧 매출로 직결된다.

물론 이러한 전략이 모든 지역에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 편의점에서 실내 화장실이 있는 곳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다. 건물주가 직접 편의점을 운영해 화장실을 자발적으로 만든 점포가 일부 있긴 하지만 본사 차원에서 화장실을 구비하지는 않고 있다.

이는 해외와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가 달라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용화장실이 발달해 조금만 걷더라도 카페·호텔·지하철 등 공용 시설에서 무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 공용 화장실이 발달해 있긴 하지만 일본 편의점은 임차 구조이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 화장실을 설치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일본 편의점들도 편의점 내부에 화장실을 마련해 집객 효과를 높이고 있다.

편의점 화장실은 고객들의 편의와 편의점의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 사업을 펼치는 국내 편의점 업체들은 화장실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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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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