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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방송인 아름이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한 뒤, 제2의 전청조와 재혼한다는 추측에 분노하고 있다.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하며 "할 말이 없다.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찾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름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다. 나에 대한 악플은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는데, 내 사람을 건드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나를 위해준 사람"이라며 "유포된 내용은 사실무근하고, 그 사람을 다 알기에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왜 그렇게 사는지 물어보고 싶다.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동시에 재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연인을 공개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아름은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9년에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름은 남편과 함께 티빙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며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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