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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모양의 과자 한 조각이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8500만원의 높은 가격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 동부 도시 골드코스트에 거주하는 13세 소녀 라일리 스튜어트씨는 최근 마트에서 도리토스 과자를 3호주달러에 구입하던 중, 독특한 모양의 과자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도리토스는 일반적으로 얇은 삼각형 모양으로 알려져 있지만, 라일리가 발견한 이 조각은 입체적이고 통통하게 부풀어 올라있었습니다.

라일리는 이 특이한 과자 조각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습니다. "통통하게 부어오른 도리토스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볼까요, 아니면 그냥 먹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올린 이 영상은 짧은 시간 내에 4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라일리는 지난 20일 이베이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이 과자 조각을 올려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찰가는 2만 호주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 22일 밤에는 놀라운 8500만원에 이를 기록하며 높은 액수로 치솟았습니다.

라일리는 나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과자를 먹으려고 했지만, 어쩌면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보관해두었습니다"라며 "입찰가가 1만 호주달러를 넘어설 때는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과자를 구입한 아버지는 라일리가 구한 과자 조각이 자신의 소유라 생각하며 "당신이 돈을 내었고, 구입한 과자니까 당신의 소유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라일리는 "내가 먹다가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에 완전히 내 소유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에는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와 같은 흥미로운 사건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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