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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해외여행 필수아이템으로 자리 잡다

내년 초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직장인 김희원씨는 하나머니 앱을 이용하여 틈틈히 환전을 하고 있다. 최근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김희원씨는 조금씩 엔화를 환전해왔는데, 이미 8만5000엔(약 74만원)이 쌓여있다. 이때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도 없고, 현지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로 숙박 등을 결제할 때에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수로 알려진 서비스로, 누적 환전액이 1조원을 돌파하려고 한다. 이 서비스는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면서 이용자 수가 280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메가 히트에 다른 금융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트래블로그를 통한 누적 환전액은 최근 87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연내에 1조원의 누적 환전액 돌파가 예상된다.

트래블로그는 이용자가 앱에서 충전한 하나머니를 미국 달러, 엔화, 유로뿐만 아니라 영국 파운드, 베트남 동 등 26종류의 외화로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카드다. 또한, 해외 가맹점에서의 결제와 해외 ATM 인출 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하나의 트래블로그 카드만 갖고 있다면 해외에서 카드로 편하게 결제하고 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미리 준비한 외화가 모두 소진되어도 현지에서 하나머니 앱을 통해 수수료 없이 외화를 다시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에 필요 이상으로 외화를 환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트래블로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급증한 여행 수요와 환전 수수료 제로(0)의 입소문을 타고 해외여행 필수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이후 가입자 수가 280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권에서 흔치 않은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다른 금융사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트래블로그의 성공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환전 수수료가 없으며 현지에서 카드 결제와 현금 인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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