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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롯데GRS는 테크랩스와 협력하여 키오스크와 통합 외식 주문 애플리케이션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롯데리아 매장의 키오스크와 엔젤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외식 주문 앱 롯데잇츠에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개인의 구매 기록을 분석하여 취향과 선호도를 파악하고, 날씨, 시간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최적의 메뉴를 추천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공되는 개인 맞춤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메뉴 선택 만족도를 높이고, 주문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롯데GRS와 협력하는 테크랩스 AI 사업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보문고, 올리브영, 할리스커피 등에서도 개인화 추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테크랩스는 롯데GR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키오스크, 디지털사이니지,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자동판매기 등 오프라인 기기에 최적화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SaaS 서비스 형태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또한, 테크랩스는 IBK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고 2024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매출 960억 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테크랩스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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