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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시장을 주도해온 탕후루가 겨울철 기온 하강과 함께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탕후루 판매 업체와 가맹점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주말에도 기온이 4도로 낮아져 유동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매출이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붕어빵, 호떡 등 인기 있는 간식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탕후루 판매 업체들은 더욱 큰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겨울철은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따라 탕후루 가게를 창업하려는 문의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탕후루의 매출 감소는 가맹점들에게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탕후루 최대 프랜차이즈 업체인 왕가탕후루에 따르면, 가맹점들의 10월과 11월 매출은 4월과 5월과 비교해 10%에서 25%까지 감소하였다. 또한 자영업자들도 매출 하락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탕후루 가게 창업 수요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후루는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는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날씨일수록 탕후루의 판매가 증가하지만, 폭염, 폭우, 한파 등 추운 날씨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는 디저트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잘 팔리는 붕어빵, 호떡, 군고구마 등 다양한 간식들의 등장으로 탕후루의 경쟁력이 더욱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현재 탕후루 가맹점 수는 작년 말에 비해 이달 초에는 43개에서 500개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매출의 급감으로 인해 탕후루 가게 창업 수요는 크게 감소하였으며, 탕후루 판매 업체들은 탕후루를 어떻게 다시 인기있는 제품으로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탕후루 판매 업체들은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여 겨울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에 상관없이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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