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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소속의 인기 IP인 쿠키런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혀졌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캐릭터, 게임,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을 포괄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작품과 공로자를 시상하는 자리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쿠키런은 2013년 쿠키런 for Kakao로부터 시작하여 러닝 액션 장르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RPG(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킹덤 등의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TCG(트레이딩카드게임) 및 VR(가상현실) 게임뿐만 아니라 굿즈, 출판, 라이선싱 및 제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성공적으로 확장되었다.

쿠키런은 270종의 다양한 캐릭터와 이들을 연결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쿠키들은 친숙한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맛과 재료, 외모, 성격, 능력을 가진 독창적인 존재로서 성별이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종, 문화, 지역, 배경, 관계에 대한 다양성을 포용하여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쿠키런은 탄탄한 게임 팬덤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서비스 지역은 243개국이며 누적 사용자 수는 2억명을 넘어섰다.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쿠키런은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 협동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준 쿠키들을 사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키런은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와 발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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