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컬리, 쿠팡·SSG닷컴에 이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도입

컬리, 마켓컬리 운영사로 유명한 회사가 유료 멤버십 경쟁에 뛰어들었다. 컬리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컬리 멤버스를 도입하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충성 고객들을 최대한 확보하여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컬리 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을 내면 적립금 2000원을 지급하고,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쿠폰 팩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쿠폰 팩은 무료 배송 쿠폰, 마켓컬리 할인쿠폰 3종, 뷰티컬리 20% 할인쿠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컬리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인기 상품 특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컬리 멤버스는 오프라인 제휴처와도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 전문점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면 매월 1회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편의점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도 두 장을 제공한다. 주문 금액이 5000원 이상일 경우 최대 2000원까지 할인된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업체와 제휴하여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에 멤버십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는 첫 달 이용료가 면제되며, 멤버십 정기 결제를 등록하면 추가로 5개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컬리가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 충성 고객을 유치하는 록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 쿠팡, 네이버, SSG닷컴, 11번가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수년간 각자의 강점을 내세워 유료 멤버십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료 멤버십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업체는 쿠팡이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은 많은 인기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컬리는 이를 모티브로 쿠팡과 경쟁하며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컬리는 앞으로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