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가든 채권 디폴트로 아시아 주식시장 하락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채권 이자 상환 불이행 소식으로 인해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써 '제2의 헝다그룹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27% 하락하여 3만2059.91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반도체 관련주 등에 대한 매도세가 도쿄증시에도 영향을 주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도 중국 경기 불안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하락한 3178.43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1.62% 급락한 1만8767.12에 거래 중이었다. 대만 자취안지수 또한 1.25% 하락하였다.
비구이위안의 채권 이자 상환 불이행은 2년 전에 헝다의 디폴트 사태 이후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중국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 도래한 10억달러 규모의 채권 두 종에 대한 이자 상환을 하지 못했다. 만약 30일 내에 상환하지 못한다면 디폴트가 확정될 것이다. 이번 상환금은 2250만달러이지만 연말까지 지불해야 할 이자는 57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더욱이 상반기 순손실이 55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제2의 헝다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헝다의 디폴트 선언 이후 협력 업체들이 도탄에 빠졌으며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27% 하락하여 3만2059.91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반도체 관련주 등에 대한 매도세가 도쿄증시에도 영향을 주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도 중국 경기 불안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하락한 3178.43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1.62% 급락한 1만8767.12에 거래 중이었다. 대만 자취안지수 또한 1.25% 하락하였다.
비구이위안의 채권 이자 상환 불이행은 2년 전에 헝다의 디폴트 사태 이후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중국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 도래한 10억달러 규모의 채권 두 종에 대한 이자 상환을 하지 못했다. 만약 30일 내에 상환하지 못한다면 디폴트가 확정될 것이다. 이번 상환금은 2250만달러이지만 연말까지 지불해야 할 이자는 57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더욱이 상반기 순손실이 55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제2의 헝다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헝다의 디폴트 선언 이후 협력 업체들이 도탄에 빠졌으며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분양권 투자에 대한 이해와 주의사항 23.08.14
- 다음글다올투자증권, 상반기 343억원 영업손실…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어려움 23.08.14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